2024년 9월, 대한민국의 저출산 시대에 놀라운 기적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.
바로 국내 최초로 자연임신을 통해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김준영·사공혜란 부부의 이야기입니다. 그리고 그 놀라운 부부가 이번엔 tvN 인기 예능 <유 퀴즈 온 더 블럭>에 출연까지 앞두게 되면서 다시 한 번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.
단순한 화제성 이슈가 아니라, ‘사람’과 ‘삶’의 무게를 진정성 있게 다루는 <유퀴즈>이기에 다섯쌍둥이 부부의 출연은 더 깊은 감동으로 다가옵니다.
다섯쌍둥이 탄생, 그 시작은 단 하나의 기도에서
사실 이 부부에게 다둥이 계획은 예정에 없었습니다. 남편 김준영 씨는 “쌍둥이를 갖고 싶다”는 바람을 품었고, 아내 사공혜란 씨는 “내 체구로는 힘들다”며 반대했지만 결국 기적처럼 자연임신으로 무려 다섯쌍둥이를 품게 되었습니다. 이 다섯쌍둥이는 모두 이란성으로, 각각 독립된 태아로 자라났고 2024년 9월, 임신 26주차에 모두 초미숙아 상태(1kg 미만)로 태어났습니다. 정말 대단합니다!
1kg도 안 된 다섯 아이, 그리고 6개월간의 싸움
출산 직후부터 다섯 아기는 모두 신생아 중환자실(NICU)에 입원해야 했습니다. 부부는 매일 아이들이 있는 병원으로 달려가
직접 모유 수유와 애착 형성을 위해 온 힘을 쏟았고, 의료진 또한 세심한 케어로 아이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.
엄마 혜란 씨는 모유 수유를 위해 밤잠도 반납했고 “내가 일주일만 더 품었더라면...” 하는 죄책감과 미안함을 반복하며
스스로를 채찍질하는 날들도 많았다고 합니다. 하지만 그 모든 시간은 결국 감격의 순간으로 이어졌습니다. 2025년 3월까지, 다섯 아이들은 모두 건강히 퇴원하게 됩니다.
다섯쌍둥이의 이름, 그리고 '팡팡레인저'의 등장
- 새힘
- 새찬
- 새강
- 새별
- 새봄
이름에 담긴 의미처럼, 아이들은 새로운 기운과 희망으로 부모에게 다가왔고, 방송에서는 이들을 ‘팡팡레인저’라 부르며 활기 넘치는 모습을 소개합니다. <유퀴즈 온 더 블럭> 제작진은 이 아이들의 출연 예고와 함께 “눈물 마를 날 없었던 시간들이 지나, 이제는 기운 팡팡 터지는 다섯 천사”라고 표현했습니다.
부모의 육아 현실, 그 누구도 상상 못한 고단함
다섯쌍둥이를 함께 키운다는 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육체적·정신적 부담입니다. 아침 6시부터 밤 9시까지는 산후도우미 3인이 교대로 근무하며 육아를 도와주고 있지만, 잠시라도 눈을 떼면 위험할 수 있기에, 부모는 언제나 긴장 속에 하루를 보냅니다.
사공혜란 씨는 “다섯 아이의 얼굴이 다 다른데, 처음 보는 사람은 헷갈려한다”며 아이들 각각의 개성과 존재감을 설명했습니다.
부부는 육아 속에서 서로에 대한 전우애 같은 부부애를 키워가고 있으며, 육아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버텨준 배우자에 대한 고마움을 매일 느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
<인간극장>에서 <유퀴즈>까지 – 진짜 사람의 이야기
앞서 이들의 이야기는 KBS 1TV <인간극장>에서 5월 중순 방영되며, 다섯쌍둥이의 출산부터 퇴원까지 6개월간의 여정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. 그리고 이번에는 <유퀴즈 온 더 블럭>을 통해 더 많은 시청자에게 ‘그 이후’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입니다.
- 방송일: 2025년 5월 28일(수)
- 채널: tvN
- 출연자: 김준영, 사공혜란 부부 + 다섯쌍둥이 아이들
이 가족이 주는 메시지
다섯쌍둥이의 출산과 육아는 단순한 ‘다둥이 육아’가 아닌, 기적과 감사, 그리고 공동체의 연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야기입니다.
저출산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가족, 출산을 망설이거나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이 부부는 말합니다.
“우리는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았어도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는 되어 있었어요.”
다섯 천사에게 보내는 박수
이들의 출산과 육아는 분명 특별한 사례입니다. 그러나 이 특별함은 보통 사람들의 사랑과 책임 위에 서 있습니다.
다섯쌍둥이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보며, 오늘 하루 누군가의 작은 기적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.
2025년 5월 28일 <유퀴즈> 본방송을 통해 ‘팡팡레인저’가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꼭 지켜봐 주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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